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간 영역이 무너지고 흐려지는 빅블러 현상과 함께 소비자의 세대교체로 프랜차이즈 외식보다는 스페셜 한 개인 맛집을 더 선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창업 문화가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문화 속에서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콘텐츠 창업 그리고 개성을 강조하는 차별화 된 네이밍(상호)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콘텐츠 창업

콘텐츠(Content)는 각종 매체가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돈 쓰고 싶은 정보로 콘텐츠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여 가다듬는것이 바로 확실한 콘텐츠 정리의 시작이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외식창업의 경우, 자신의 창업 경험에 관한 이야기도 콘텐츠가 될 수 있으며 그 분야의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내용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질과 가치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창업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의 이야기는 전문성에서의 신뢰도들 인정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자신의 평생을 바친 연구결과와 다양한 창업 컨설팅 사례, 경험을 녹여낸 이야기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이를 책으로 엮어 저자가 텍스트라는 포맷(일정한 모양이나 형식)을 가지고 외식창업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유용함이라는 마음속의 생각을 전달했다면,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올라간다.

그 내용이 대중적이고 보편적이라면 수백만 독자들이 공감할 것이고, 특정 분야에 대해서만 다룬다면 한정된 가치를 지닐 것이다. '누가 어떤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대상을 타깃으로 생성해낼 것인가?'

그러한 요소들에 따라서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과 콘텐츠가 일으키는 심상, 감정, 유용성은 달라진다.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는 모두 제각각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닌다. 그런 다양함과 제각각의 실행이 콘텐츠 창업의 시작이다.